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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디지털농업 - 친환경포장 관련기사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18-05-22
  • 조회7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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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디지털농업에 실렸던 내용입니다.

농산물 포장재가 본래 기능인 내용물의 보호 차원을 넘어 상품과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편리성을 추구하는 쪽 으로 진화하고 있다. 디자인도 점차 세련되고 색깔도 화려해지고 있지만, 정작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농가의 인 식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친환경 농산물이 생명을 살린다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은 지구를 살리는 길임에도 말 이다. 친환경 포장은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한몫한다. 글∙사진 이태옥

“친환경 포장재와 안전한 포장재는 분리돼야”

사진
 
김수일 김수일포장개발연구소장 과일 난좌로 사용되는 스티로폼 난좌와 종이 난좌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친환경적 일까?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정답은 스티로폼 난좌다. 스티로폼 난좌는 약 13g이고 종이 난좌는 약 65g으로, 종이 난좌가 5배나 무겁다. 스티로폼 난좌가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낮아 더 친환경적인 것이다.

김수일 김수일포장개발연구소?은“친환경 포장재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고려해야 한다”며“포장재를 생산하 기 위한 원료, 포장재 생산, 포장재 폐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모두 합산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골판지 상자는 친환경 포장재와 거리가 멀다고 김 소장은 강 조한다. 현재 15㎏ 들 이 사과 1상자당 무게는 1.5㎏ 안팎. 하지만 중도매인은 상자 무게를 포함한 15㎏ 들 이 사과상자 무게를 당연히 16.5㎏ 안팎으로 인식하는 실정이다. 만약 개별 농가에서 상자 무게를 1㎏ 로 줄인다 면 내용물이 500g 모자란다고 오해할 소지가 높다.

김 소장은“도매시장에서 솔선수범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농산물을 우선 경매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무게를 줄이면서도 강도 높은 상자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 안전한 포장재는 친환경 포장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농산물 포장재 중 위생 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종이와 나무. 골판지의 경우 흰색 종이에서 형광물질이 나올 여지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 소장은“현실적으로 100%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최소한 식품과 닿는 부분만이라도 비닐(PP∙PE)로 개별포장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선물 포장용 대나무 채반의 경우, 수입 과정에서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방부 제나 공업용 페인트(니스) 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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