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포장’소비자 인식 변화가 관건(2012.01.27)-농민신문 > 언론보도

Global Business World

여러분의 든든한 샤이닝이 되겠습니다.

언론보도

언론보도

홈 > 언론보도 > 언론보도

‘착한포장’소비자 인식 변화가 관건(2012.01.27)-농민신문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13-08-14
  • 조회1,713회

본문

갈길 먼 농산물 과대포장 줄이기

 농산물 과대포장 줄이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생산자단체가 시작한 이 캠페인에 소비자단체와 정부가 적극 호응하고 나서면서 사회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과대포장 줄이기 캠페인이 실효를 거두고 시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회적 공감대 형성=한국과수농협연합회 등 생산자단체가 수년간 진행해 오던 과일 과포장 줄이기에 소비자단체와 정부가 적극 동참하면서 포장 줄이기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형성됐다. 지난해 연말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고, 올 설에 ‘실속형’이라는 이름으로 띠지를 제거한 과일 선물세트 상품이 대거 출시된 것도 이런 움직임이 반영한된 결과다. 정부도 농산물 표준규격 개정을 통해 사과·배 골판지 상자의 압축강도와 인쇄도수 기준을 적정수준으로 낮췄다.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한 기반은 마련된 셈이다.

 ◆성패는 소비자 손에=과대포장 줄이기의 성패를 좌우할 열쇠는 구매여부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에게 있다. 아무리 의도가 좋고 올바른 캠페인이라도 상품이 시장에서 외면당하면 실효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보기 좋은 떡’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이번 설에 실속형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그린포장 과일 선물세트들은 대부분 기존 관행대로 띠지를 두른 상품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는 “명절에 구매하는 과일 선물세트는 말 그대로 선물용이다 보니 실속보다는 겉모습을 먼저 고려하는 경향이 크다”면서 “명절 선물세트의 경우 단순히 가격절감 차원에서 접근하면 그린포장 상품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린포장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단체와 정부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그린포장 상품 소비가 단순히 절약 차원이 아닌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가치있는 일임을 소비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지는 포장재 효율성 고민해야=산지에서는 띠지 없애기 같은 눈에 보이는 과대포장 줄이기뿐 아니라 골판지 상자 개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넓은 범위에서 포장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실제로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을 절약해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비율로 따지면 띠지보다 골판지 상자 개선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비자 호응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도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산지는 오히려 이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김수일 김수일포장개발연구소장은 “현재 과일 포장에 사용되는 골판지 상자는 압축강도가 필요 이상으로 높아 원재료 사용량도 과잉이고 비용도 과잉인 상태다”며 “사과·배만 하더라도 압축강도를 현재의 70~80% 수준으로 낮추면 과일 상품성 유지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연간 비용은 75억원, 이산화탄소배출량은 3,300t이나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원본 기사 :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198045&subMenu=dsearch&key=착한포장

하단 바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1길 26
Tel. 054-833-4686 | Fax. 054-833-4683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 : 김수일 suilssi@naver.com
사업자번호 788-88-01131 | 상호 : 김수일포장연구소주식회사

Copyright ⓒ 김수일포장개발연구소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로그인 현대이지웹 바로가기